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일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을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다.
재선의 이 의원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당 전국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선 당시 대통령 후보 수석대변인을 맡아 당선인의 비전과 의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윤 당선인은 역시 재선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을 총괄보좌역으로 임명했었다.
앞서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이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 초선인 유 의원은 국회 입성 이후 계속 법사위에서 활동해왔으며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법사위 간사를 초선이 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서울=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