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천명대, 위중증 환자는 엿새 연속 1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41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7천4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천842명)보다 423명 줄었고 위중증 환자는 1천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77.7%, 수도권 가동률은 82.5%로 직전일보다 각각 0.5%포인트, 0.3%포인트 늘었다.
사망자는 6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천245명이 됐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어 내주부터는 위중증·사망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3명 늘어 누적 376명이다. 국내감염자가 10명이고 23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5천339명, 해외유입이 8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천889명, 경기 1천634명, 인천 32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천848명(72.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68명, 경남 200명, 경북 125명, 대구 120명, 충남 116명, 강원 107명, 전북 97명, 충북 79명, 대전 77명, 광주 65명, 울산 52명, 전남 47명, 제주 28명, 세종 10명 등 총 1천491명(27.9%)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4만5천374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1만7천330건으로 총 16만2천70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