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尹 “대선만 이겨선 안돼…내년 지선·2024총선도 승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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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국민의힘 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 권성동·유상범·한기호·이철규·이양수 국회의원 및 선대위원들이 대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강원도 방문

강원선대위 발족식 참석 조직 강화·당세 확장 다짐

18개 시군번영회장 간담회 행보 놓고 여야간 공방

번영회연합회 “왜곡된 주장한 인사 외지인 밝혀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대선 승리 못지않게 내년 6·1지방선거 승리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난 11일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선대위 발족식에서 “대선만 이겨선 안된다”며 “지방선거도 이기고, 그것을 발판으로 2024년 총선까지 이겨 이런 기본이 안 된 정치세력을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퇴출시키고, 야당도 그야말로 합리적 생각을 갖고 있는 그런 야당과 함께 국정을 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가 전통적으로 우리 당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여주셨지만, 벌써 (민주당) 도지사가 강원도에서 3선을 했다. 아까 속초에서 양양군수님을 비롯한 고성·인제 관계자분들과 점심식사를 했는데 그 쪽 지방권력도 다 넘어갔다”고 진단했다. 또 “이번 대선을 준비하면서 우리 조직을 다시 점검하고 강화하겠다. 당은 조직이다. 우리 당 조직과 당세를 더 확장하고 강하게 만들어야겠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를 만들기 위한 대장정에 열심히 몸바쳐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강원선대위 발족식 후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 간담회'에 참석한 윤 후보의 행보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들이 먼 거리를 달려왔음에도 정책제안을 문서로 받고 기념사진만 찍고 자리를 떠난 윤 후보의 무성의한 태도로 현장은 항의와 고성이 난무했다”며 “강원도민에 대한 무시와 무성의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강원도필승 선거대책위원회도 즉각 논평을 내고 “해당 일정은 당 선대본과 번영회장단이 사전조율 해 20여분간 이뤄진 것이고 윤 후보는 건의문을 받고, 시간에 맞춰 떠난 것이 팩트”라며 “번영회 연합회장이 이 같은 상황을 직접 설명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침소봉대하고 있다. 윤 후보와 연합회측에 사과하라”고 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강원도 18개 시·군번영회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큰 소리로 분위기를 집중시켜 왜곡한 인사는 강원도 18개 시·군번영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경기도 양평군에서 온 사람으로 연합회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업무방해에 대해 경찰에 수사을 의뢰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이번사태의 진실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왜곡된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무분별한 내용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왜곡시키는 모든 일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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