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철원 태봉학술회의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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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리버스파호텔서 개최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토론

철원에 도읍을 정했던 태봉국의 문화유산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일보사와 철원군이 주최하고 태봉학회와 신라사학회가 주관하는 ‘2021 태봉학술회의'가 오는 22일 한탄리버스파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올해 학술회의에는 ‘태봉국 수도 철원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논평과 토론 등이 진행된다.

최성은 덕성여대 교수가 ‘철원의 문화유산'에 대해 기조발표에 나서고, 조인성 경희대 교수와 오호석 단국대 교수, 조성금 동국대 교수, 정성권 단국대 교수, 김기주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박진호 디지털문화재 전문가 등이 각각 ‘철원도성 자료 소개', ‘도피안사 삼층석탑의 미술사적 검토', ‘태봉과 당말오대(唐末五代)의 치성광여래불화', ‘태봉의 불교조직과 철원 동송읍 마애불', ‘철원 노동당사의 건축적 특징', ‘태봉국 도성 메타버스 및 궁예 인공지능 디지털 휴먼개발' 등의 주제발표를 한다. 또 심재연 한림대 교수, 이현수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 조경철 나라이름역사연구소장, 주수완 우석대 교수, 유기원 안동대 교수, 안형기 한국고고환경연구소 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김용선 한림대 교수와 이재범 경기대 교수, 이재 국방문화재연구원장 등이 논평에 나선다.

김영규 태봉학회 사무국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태봉국과 궁예에 대한 콘텐츠 기획에 대한 토론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원=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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