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낙연 “균형발전 통해 강원도 성장 이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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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4일 강원일보사를 방문해 박진오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박승선기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도 방문

최문순 도지사와 정책 연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4일 강원도 민심 공략에 나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는 정책 연대를 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춘천을 방문, 균형발전을 통한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춘천의 에너지 정책, 원주의 바이오산업, 동해안의 수소경제 등 권역별 특색을 살리는 발전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3개 권역이 강원도의 발전을 이끄는 ‘삼두마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격차의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그의 핵심 정책인 신복지 정책과 중산층 경제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균형발전을 헌법에 좀 더 강하게 규정하고 이를 근거로 대담한 행정과 정책, 입법이 이뤄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강원도일자리재단을 방문, 예비경선 토론 과정에서 최문순 지사가 제안한 ‘취직사회책임제' 등 강원도가 시행하고 있는 최 지사표 정책을 살폈다. 그는 “강원도의 취직사회책임제, 육아사회책임제 등 훌륭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나의 정책처럼 실천하고 싶다고 했고, 동의를 얻었다”고 말하며 최 지사와의 정책적 연대를 다졌다.

캠프 조직기획본부장을 맡은 허영(춘천갑) 국회의원, 최 지사와 오찬을 한 이 전 대표는 강원도의원 등 핵심 당원들과의 간담회, 새100년포럼의 초청 특강 일정을 소화하며 당심·민심을 동시에 잡는 데 힘을 쏟았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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