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방역 점검단 운영
3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
[동해]동해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운영에 따라 해수욕장 운영기간인 1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관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합동방역점검단을 운영,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합동방역점검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및 동해교육지원청, 동해경찰서가 참여한다. 동해시를 북부·남부·천곡권역으로 나눠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학원·교습소, 주요 관광지 및 개장 해수욕장 등 8개 업종 2,680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점검단은 휴가철 극 성수기인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는 매일 2회 이상의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업종·시설별 운영시간을 고려해 주·야간 현장점검을 병행하고 주말·공휴일 등 업종별 취약시기 및 민원 발생지역에 대한 점검을 이어가게 된다. 시는 위반사항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및 운영중단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14일 망상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백사장에서 피서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 및 현판 제막식 등 개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장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심규언 동해시장, 김기하 시의장, 상가번영회 관계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천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