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원주시 ‘문막·지정·부론' 섬강생활권 활성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농림부와 농촌협약 체결

2025년까지 총 433억 투입

[원주]원주 문막읍·지정면·부론면에 430억원대 규모의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원주시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2020년 6월 농촌협약 시범 대상에 선정돼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전담·중간조직을 설치한 데 이어 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국비 268억2,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문막읍·지정면·부론면으로 구성된 섬강생활권에 2025년까지 총 433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경제 활력,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365 섬강생활권' 조성에 나선다. 거점별 정체성과 특성에 맞는 공간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시설은 물론 배후마을까지 연계되는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막읍은 섬강온누리플랫폼을 통해 생활 서비스·공동체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정면에는 농촌과 원주기업도시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행복나눔문화복지센터를 건립, 도농상생 거점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부론면은 복지·치유 거점으로 노령화에 대비한 어르신건강치유센터가 건립된다. 시는 각 거점을 순환하는 커뮤니티 버스를 도입해 주민 참여를 높이고 생활권 내 이동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설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