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강원도와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가족인 20대 A씨(273번)와 50대 아버지 B씨(274번)가 미열, 두통, 인후통 등으로 지난 1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B씨는 도청 재난안전실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재난안전실 직원 15명이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중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도청내 추가 검사대상자, 접촉자 등을 분류할 계획이다.
장현정·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