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및 시·군 학예연구직을 회원으로 한 연구단체인 강원학예연구회가 학술세미나를 통한 발표문을 수정 보완해 책으로 발간했다.
김대종(사진) 강원학예연구회장은 “정기적인 지역학 학술세미나와 출판을 통해 도와 시·군 문화를 꽃 피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청 문화교육과에서 전통문화팀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강원도 지역학의 현장과 현상'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학술총서는 지역학 행정 최일선의 고민을 오롯이 담아냈다”고 밝혔다. 도내 시·군 학예연구직 9명의 회원의 발표문이 수록됐다.
김 회장은 “1991년 시작된 시·군 문화재 전문위원 친목단체인 고인돌회가 도 학예직 1세대”라며 “이를 토대로 설립된 강원학예연구회는 현직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2세대로 공무원 사회에서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해=황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