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이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격리 동선을 이탈해 마트 등을 방문한 20대 남성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정선군은 16일 A(25·경기 여주시)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정선경찰서에 고발했다.
지난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귀국한 후 아버지가 운영하는 정선지역 한 펜션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지난 14일 정선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후 바로 복귀하지 않고 정선읍 마트 등을 들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선군은 자가격리앱 일일점검을 확인하던 중 A씨의 격리동선 이탈을 확인하고, 정선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GPS와 CCTV 등을 확인해 16일 고발 조치했다.
정선=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