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의 대표 명품 농특산물인 찰옥수수를 활용해 만든 찰옥수수카페라떼가 최초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성길 전장수 이창민 등으로 구성된 홍천발전연구회는 최근 홍천 성당앞카페에서 ‘옥수수 카페라떼 시음회’를 열고 본격적인 상품화에 돌입했다.
아이스음료로 제공된 옥수수카페라떼는 시음단으로부터 홍천찰옥수수의 고소한 맛과 카페라떼 향이 조화를 이뤄 상품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음회 참가자 중 찰옥수수라떼의 재구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91%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홍천 대표 먹거리로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68.2% 가량이 적합하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홍천발전연구회는 옥수수라떼를 시작으로 ‘옥수수 아이스크림’‘옥수수 마카롱’등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으로, 상품 개발에 도전할 카페대표를 모집하고 있다.
또 홍천찰옥수수축제 기간에 부스 운영으로 찰옥수수라떼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창민 성당앞카페대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홍천 찰옥수수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성심껏 상품을 개발했다”며 “옥수수 아포카토 등 지역을 대표할 추가 메뉴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2~3월 중 출시 예정이며 시판 전 성당앞카페에서 주문하면 일회용 잔으로 맛볼 수 있다.
한편 홍천발전연구회는 홍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관광·역사·음식 등 프로젝트 별로 아이디어를 낸 회원이 팀장을 맡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홍천=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