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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선군 교육분야에 30억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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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정태규 정선부군수)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교육경비 보조금 30억2,000만원 지원을 심의·의결했다.

학력·학습능력 제고 집중

교복·체육복 구입 지원도

명문학교 조성 인재 육성

지역 인구 유입 효과 기대

【정선】정선군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과 학력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교육 지원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교육경비 선정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32개 초·중·고교의 학교 특성화 사업 등 4개 부문 98개 사업에 교육경비 보조금 30억2,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은 학교 시설 확충이나 환경개선 사업은 최소화하고 학력수준 향상과 학습능력 제고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실시해 정선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교육 인적 역량 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9개 사업에 17억9,000만원을, 학력 수준 향상 28개 사업에 2억원, 체육 분야 지원 4개 사업에 4억3,000만원,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도서관 2개 사업에 2,500만원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교복 및 체육복 구입 지원사업비 1억원도 그대로 지원한다. 시설확충 및 환경개선 사업에는 2,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태규 정선부군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S/W 및 코딩 관련 사업과 다양한 학력 수준 향상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해 지역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며 “명문학교 조성을 통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인구 유입 효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교육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학생의 대학 선택을 돕기 위해 인재육성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4년간 8억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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