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국도까지 암행 순찰 확대 교통 사망사고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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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단행된 경찰청 인사에 따라 본청 외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사진)은 “넓은 면적에 크고 작은 사건사고도 적지 않았지만 일선 경찰의 적극성과 주민들의 협조로 상당히 보람을 많이 느꼈던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해 7월 부임하자마자 피서철 치안 수요에 맞춰 인접 시·도의 경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썼던 점과 112의 초동대응에 가장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도까지 암행 순찰을 확대하고 보이스피싱 전담수사대를 설치한 부분은 향후 도내뿐만 아니라 국내 전체의 치안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그 덕분인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저치인 199명을 기록했다. 전년도인 2017년에는 237명이었다.

본청 외사국 수사과장 재직 당시 필리핀 코리아데스크를 창설한 인물로도 유명한 김 국장은 “다시 외사국으로 돌아가는 만큼 강원도에서의 경험을 접목해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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