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1군수지원사 만종리 부지 이전 내년 첫 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국방부 2022년 준공 계획

연말까지 인허가 마칠 예정

내달 4일 주민에 초안설명

【원주】2006년부터 추진돼 온 원주시 우산동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공사가 2020년부터 본격화 된다.

원주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1군지사를 호저면 만종리 일대 94만2,980㎡의 부지로 이전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각종 인허가를 끝내고 내년 1월 착공, 2022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1군지사 이전에는 총 사업비 3,151억여원이 투입되며 1군지사를 비롯해 급양대대 등 예하 5개 부대가 옮겨가게 된다.

국방부는 환경영향평가 초안에서 94만2,980㎡의 면적 중 41.6%인 39만2,404㎡만 각종시설 용지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지는 원형보전 및 사면녹지 등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시설로는 행정, 주거, 정비, 복지, 종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방부는 올 7월4일 만종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설명한다.

고명균 시 창조도시사업단장은 “1군지사가 이전하면 도심에 산재해 있는 군부대들이 한곳으로 모여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우산동 1군지사 부지 105만3,000㎡를 선도사업지로 선정하고 '혁신도시와 연계한 스마트헬스케어 및 연관산업 육성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명우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