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의지로 만든 가장 손흥민다운 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춘천 출신 명품해설가 장지현

손흥민의 역사적인 득점 칭찬

“우리가 이겨” 세리머니 눈길

춘천이 낳은 2명의 스타. 축구선수 손흥민과 해설가 장지현(46·사진)의 종횡무진 '명품콤비' 활약에 축구팬들의 눈과 귀가 즐겁다. 장지현 SPOTV 축구 해설위원은 10일 오전 본보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의지로 만든 가장 손흥민다운 골이었다. 오른발로 살리고 왼발로 터트렸다”고 한 줄 평으로 손흥민의 역사적인 골을 칭찬했다.

이어 “에릭센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빈 공간으로 가는 움직임이 좋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이어 중요한 순간에 골을 만들어냈다”며 “두려움 없이 자신 있게 플레이한 손흥민이기에 가능했다”고 극찬했다.

'To Dare Is to Do(두려움 없이 도전하라)'는 토트넘의 모토와 딱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팽팽하게 0의 행진이 계속되던 후반 33분, 결승골로 맨시티 골문을 열였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 모호한 라인 때문에 주심은 곧바로 VAR 판독에 들어갔다. 하지만 에릭센의 패스 당시 라인을 파괴한 움직임은 온 사이드였고, 터치 라인에서 공을 살려낸 장면 역시 명백한 인플레이였다.

특히 골 세리머니가 압권이었다. 손흥민은 득점 후 포효하며 중계카메라를 향해 “You know what? we're gonna win(너희들 그거 아니? 우리가 이긴다)”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지원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