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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장병들의 연기로 그리는 독립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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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사단 돌격대대 장병 11명 독립운동 뮤지컬 준비만전

【홍천】11사단 돌격대대 장병 11명이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군민건강달리기대회장에서 선보일 '독립운동 뮤지컬'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이 선보일 작품은 이 시대에도 살아 있는 독립운동 영웅들의 정신과 이야기로 선열들의 불굴의 의지를 재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열린 화랑 장병종합예술제 때 첫 공연을 한 이들은 바쁜 일상에서도 틈날 때마다 연습하며 뮤지컬의 완성도를 조금씩 높이고 있다. 장병들의 특기와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자체적으로 분장을 하고 대본, 연출을 맡는 등 어느 극단 못지않은 격조 높은 무대가 기대되고 있다.

독립운동 영웅 이야기를 준비하는 것에 대해 김동주 중사는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영웅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장이슬 정훈장교는 “100년 전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대한독립 의지를 만방에 알린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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