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사임당,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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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미술대전 역대 수상작 소장품 한데 모아

강릉시립미술관 31일~내달 17일 전관서 선보여

역대 신사임당미술대전의 수상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강릉시립미술관이 3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개최하는 '사임당 피어나다'展은 역대 신사임당미술대전 수상작 소장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으로 미술관 전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제19회 대상 수상작인 이재선 화가의 '이면', 신이수 작가의 '정열(공작선인장)'을 비롯해 최우수작인 임유미씨의 서양화와 김중옥씨의 서예 등 총 36점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신사임당미술대전뿐 아니라 강원미술대전에서도 대상과 최우수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최중갑 작가의 제17회 최우수상작인 '기둥-징검다리(connect)'와 신사임당미술대전 최우수상에 이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노재영 작가의 공예작품 '블라썸(Blossom)'을 만나볼 수 있다.

'버려지다Ⅲ'으로 제16회 대상을 받은 조순식 작가는 폐기물 처리장의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홍지영 화가는 작품 '순환'에서 오묘한 흐름의 포착으로 생명의 신비를 표현했으며 김영자 서예가는 운곡 선생의 시를 쓴 서예작품을 전시한다.

제16회 최우수상을 받은 박혜지 작가는 작품 '담다'에서 자연에 대한 그리움과 감성을 찾아 헤매다 찾아온 숲 속에서 가질 수 있는 휴식과 안정감을 표현했다.

문인화 '소나무'로 제17회 최우수상을 받은 홍재기씨는 소나무 위를 나는 부엉이를 그려넣어 눈길을 끈다.

강릉시립미술관은 '사임당, 피어나다'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붓펜으로 그리는 초충도 족자만들기' '어린이 대상 나무판에 민화그리기' '두방지에 민화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최영재기자 yj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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