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대게 싸고 맛있네” 전국 입소문

◇동해 러시아대게마을이 제철 식품인 대게를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

전국 최저가판매 인기

2층 식당 이달말 재개

동해 러시아대게마을이 제철 식품인 대게를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에 따르면 러시아 대게마을에 입주한 2층 식당이 올 8월 초 영업을 중단한 이후 9월 말부터 1층 판매장에서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을 포장 판매하고 있다. 이 기간 대게는 ㎏당 4만3,000~5만원에, 킹크랩은 3만9,000~5만2,000원에 거래됐다. 현재 지난 11일 입고된 A급 대게는 ㎏에 5만6,000원에 방문 고객들에게 쪄서 판매되거나 택배로 보내지고 있다. 2층 식당은 최근 신규업자와 계약을 통해 이달 말 영업 재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영업을 시작한 러시아대게마을은 동해시 추암해변 앞에 연면적 1,489㎡, 지상 2층 규모로 60여 대의 주차시설과 294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을 갖추고 있다.

엄광열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장은 “다소 진통이 있었지만 빠른 시일 내 2층 식당을 정상화해 러시아 대게의 안정된 공급으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관광 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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