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주)파이프퀸(대표:정경인·사진)은 올해로 설립 12년 차를 맞은 배관용 파이프 생산전문업체다.
1988년 파이프업계에 발을 들인 도내 대표 여성기업인 정경인 대표를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스테인리스·탄소·무계목 강관, 수도용 파이프 등 생산제품은 삼성ENC, GS건설, SK건설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 확보에도 두각을 발휘했다. 대표적으로 '그르브 전자동시스템'을 개발해 갱도유지용 강재지주 연결기 특허를 획득하는 실적을 거뒀다. 강재지주는 탄광 갱 천장에 아이빔을 아치형으로 연결할 때 이용하며 도계·장성광업소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2014년 100만 달러, 2015년 300만 달러, 2016년 500만 달러 등 높은 수출고를 기록했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