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이코노미 플러스]DMO란? 관광지 경영하는 지역·생활권 기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정부는 지역주도형 관광사업을 확산시킬 주체로 '한국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를 꼽았다.

DMO란 '목적지 마케팅 기구'의 약자로 지역 관광사업에 연계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관, 지역 주민이 유기적으로 마케팅, 관광지 경영을 하는 지역·생활권 기구를 뜻한다. 지자체와 주민·업계의 중간조직으로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의견을 모아 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한다. 또 환경미화, 메뉴 정비 등 수용태세를 정립하고 주민·업체 대상 관광인식 교육 등 관광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는 근로시간 단축, 여가 활성화 등 사회변화에 따라 늘어난 관광수요를 국내 관광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개선, 바가지요금 근절을 진행한다. 관광 호텔 숙박요금 부가세 환급 제도를 연장해 실질적인 객실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신하림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