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근호·오범석·쯔엉…K리그의 별들 `하노이의 밤' 달군다

올스타전 오늘 밤 10시 베트남서

쯔엉 자국팀 대표로 맞대결 눈길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베트남 하노이 원정 올스타전을 위해 28일 출국했다.

황선홍 FC서울 감독을 필두로 한 올스타 선수 18명은 전날 소집돼 인천공항 인근 호텔에서 가볍게 경기 준비를 한 후 이날 오전 하노이행 여정에 올랐다. 9년 만에 해외 원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은 29일 동남아시안(SEA)게임을 앞둔 베트남 대표팀과 일전을 치른다. 매년 K리그 시즌 중반에 있는 올스타전은 보통 색다른 볼거리를 주기 위한 이벤트성 경기로 치르지만, 올해는 해외 대표팀과 붙는 만큼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이전과는 조금 다르다. 이날 김신욱(전북)은 “올스타전이 원래는 팬들이 원하시는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는 건데 올해는 베트남 대표팀과 붙는 거라 조금은 달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근호(강원FC)도 “원정 경기이고 환경적인 문제도 있어서 마냥 쉽게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강한 정신력을 앞세워 좋은 경기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시간으로 29일 밤 10시에 킥오프하는 이번 올스타전은 3개 스포츠 전문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강원FC에서는 이근호, 오범석이 K리그 클래식 올스타팀 소속으로, 쯔엉이 베트남 대표팀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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