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대선에 나서는 각 정당의 후보들은 27일 잇따라 민생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서민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가축용 백신 국산화를 통해 축산 농가를 보호하겠다는 내용의 농어업·농어촌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또 쌀값 문제와 관련해 대체작물과 사료작물 재배, 휴경 등 강력한 생산조정제 시행과 쌀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경북 구미 유세에서 서민생계형 범죄자 1,000만명 동시 사면을 공약했다. 또 20년간 집행하지 않았던 사형제도 부활을 비롯해 유류세 절반 인하, 담뱃값 인하 등도 내세웠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전액을 중앙정부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담은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최장 3년의 육아휴직과 소위 '칼퇴근법', 비정규직 사용 총량제, 최저임금 1만원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서울=홍현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