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평창 한우 첫 홍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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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영농조합법인 선적식…마카오 시장도 진출 나서

◇평창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김진훈)이 25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임영수)에서 자회사 유통브랜드인 안심목장한우의 첫 홍콩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

【평창】평창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김진훈)의 한우가 홍콩 등 해외 수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은 25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임영수)에서 자회사 유통브랜드인 안심목장한우의 첫 홍콩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

이달 첫 수출물량은 한우 등심 등 10개 부위에 총 656㎏으로 평창한우마을은 오는 8월부터 수출물량을 3배 이상 늘려가는 등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평창한우마을은 지난해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한우 고유의 깊은 맛을 유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천하제일사료와 손을 잡고 전남 장흥에 TMR사료공장을 가동시켜 왔다. 현재 월 1,500톤 상당의 사료를 직접 생산해 한우에 공급하고 있다.

또 평창한우마을은 마카오 수출을 위한 정부 간 검역 위생협상이 완료된 만큼 오는 29일에는 마카오를 방문해 현지 기업체와 수출입에 관한 업무를 조율하는 등 홍콩에 이어 마카오 수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훈 평창한우마을 대표는 “이번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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