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새누리당 47.1% 더불어민주당 18.1% 국민의당 8.2% 정의당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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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방송3사 공동 4ㆍ13총선 여론조사 - 정당지지도

 도민들의 정당 표심은 새누리당에 쏠렸다. 국민의당은 꽤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47.1%로 50%에 육박했다. 지난달 1차 방송3사 조사 때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60대 이상의 지지율이 70.7%로 가장 높았고 50대 54.8%, 40대 33.5% 순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으로 53.8%였다. 30대에서도 30.7%의 지지를 얻어 더불어민주당(26.4%)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젊은 세대에서 야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배치되는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은 18.1%의 지지를 얻었다. 20대(28%)에서 가장 강세를 보였고 30, 40대에서도 각각 26.4%, 26.7%로 고른 지지를 받았다. 더민주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원주 갑으로 26.8%였다.

원주 을 지역도 22.2%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두 지역 모두 새누리당 후보와 더민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다. 새누리당 후보가 강세인 강릉에서도 20.7%의 지지율이 나왔다. 더민주 지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13.3%인 속초-고성-양양 선거구였다.

 국민의당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방송3사 조사에서 5%대에 불과했던 당 지지율이 8.2%로 뛰었다. 특히 후보를 낸 원주 갑과 원주 을에서는 각각 10.1%, 12.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 지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지역으로 4.6%였다. 정의당은 3.6%였고 30대와 원주 을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원선영기자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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