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폭설·혹한과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6만2,000여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시·군 자체 점검반을 통한 시설 전수점검과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각 시·군·구는 다음달 4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통해 소관 시설 안전관리 체계, 소방안전설비 및 전기·가스 안전관리 상태, 동파·제설 대비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보건복지부 장차관, 실·국장급 간부와 시설안전공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을 선정해 실시되며 안전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