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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추억을 제작하는 라디오 체험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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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이 영화 '라디오 스타' 촬영지인 옛 KBS 영월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해 임시 개관, 운영에 들어갔다.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

이달부터 임시 개관·운영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이 이달부터 임시 개관, 운영에 들어갔다.

'라디오 스타' 촬영지인 옛 KBS영월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 오픈한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라디오의 탄생 및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관람객이 직접 방송 제작에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박물관이다.

영월군이 총 32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박물관 1층에는 전문스튜디오와 1인 녹음부스를 설치, 라디오프로그램 제작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라디오방송 역사관과 JUKE BOX(주크박스), 폴리아티스트 체험이 가능한 이펙트 체험관을 운영, 라디오뿐 아니라 소리의 원리와 신비로움을 느껴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드라마, 뉴스, 일기예보, DJ 체험, 편지 녹음, 스포츠중계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군은 내년 4월 정식 개관까지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인력 양성과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환일 군 관광개발계장은 “박물관에 라디오시대를 풍미한 DJ 및 연출자의 사진과 큐시트나 노트 같은 소품과 소장품을 전시, 시간을 거슬러 젊은 날의 추억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며 “영월을 대표하는 체험관광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월=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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