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친환경 목재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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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 친환경 목재문화 체험 '나무이야기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오윤석기자

【원주】친환경 목재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나무이야기 전시회'가 지난 16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오우(五友)스튜디오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취미생활로 목공예를 시작한 5명의 오우 회원과 2명의 객원작가들이 참여해 침대, 의자, 책상, 소파, 파티션 등 친환경 목재로 수작업한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느티나무, 참죽, 느릅 등 원목부터 가공, 제작 과정까지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으며 나무를 조립해 보는 관람객 체험의 장 시간도 운영한다. 특히 원주의료기기산업의 산파인 윤형로 연세대 의공학부 교수가 객원작가로 참여해 시냇물 형상의 식탁 등의 작품을 공개하며 목공예인으로서의 첫 선을 보인다. 이 중 오디오인 '윤스사운드'는 울림통을 전자회로판을 이용해 만드는 등 자신의 전문지식을 목공예에 접목시킨 독특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오윤석기자 papersu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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