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사)강릉사투리보존회(회장:조남환)가 강릉사투리 콩트로 엮은 외국인 손님맞이 택시잉글리시 '웰컴 투 강릉 어서오시우야 강릉이잖소'를 펴냈다.
이 책에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강릉MBC '굿모닝 FM 이은경입니다' 코너에 강릉사투리보존회 정지연씨와 KLI한국외국어교육원 이성환씨가 각각 지연과 데이빗으로 분해 68개 상황에 맞춰 필수 영어회화를 알려준 상황극을 모은 책이다. 제1장 '어데까지 가시우야' 제68장 '지송한데 약속으 지킬 수가 음겠쏘야'까지 택시기사라면 한 번쯤 처해지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영어회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어디로 모실까요?'라는 표현의 영어로 'Where would you like to go?'라는 정식회화 외에 간단한 표현법도 함께 알려주는 등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