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道 국장급·부단체장 인사 단행

실국장 순환인사시스템 첫 적용

과장급 인사는 10일 이전 예정

도는 지난 31일 박용훈 원주부시장을 도의회사무처장에, 최광철 기획관을 문화관광체육국장에 각각 임명하는 등 국장급(준국장 포함) 및 시·군 부단체장 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도인재개발원장에는 한만수 전 동계올림픽지원단장, 글로벌사업단장에는 이욱재 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최중훈 전 공보관(대변인)은 기획관, 도의회 의사관에는 전용수 도지사 비서실장, 비서실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한 최명규 전 자치행정과장을 발탁했다.

원주부시장은 김영범 도인재개발원장, 태백부시장은 정용기 복지정책과장, 속초부시장은 함재식 도의회 농림수산전문위원, 정선부군수는 전정환 문화예술과장, 철원부군수는 조용건 속초부시장, 화천부군수는 최문순 도인재개발원 교육연구실장, 양구부군수에는 윤태용 DMZ정책담당관이 각각 발령됐다.

도는 이번에 시·군에서 복귀하는 서경원, 김두식, 김선협 부군수 등 과장급 인사를 오는 10일 이전에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는 행정직 2명, 녹지직 1명이 과장(서기관)으로 승진한다. 또 4명의 과장급 장기교육자도 선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문순 지사가 그 동안 밝혀온 '실·국장 순환인사시스템'을 처음 적용해 준국장급 이상의 직위에서는 언제나 순환보직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도정의 핵심 현안 부서에 능력 있는 인재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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