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개콘 사마귀유치원 대박 예감…“사회 풍자 호평”

사진=KBS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 캡처

개콘 사마귀유치원 대박 예감

‘개콘‘이 새로운 코너 ‘사마귀 유치원’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새 코너 ’어른들을 위한 유치원-사마귀 유치원‘(이하 ‘사마귀 유치원’)이 첫 방송됐다.

‘사마귀 유치원’은 19세임에도 어린이를 자처하는 두 원생 박소영 홍나영을 대상으로 현실감 넘치는 사회 생활 팁을 전하는 포맷으로 구성됐으며 정범균은 노란색 강아지탈을 쓰고 사회자 역할을, 최효종은 진학 상담 선생님 ‘일수꾼’, 조지훈은 동화구연 선생님 ‘쌍칼’, 박성호는 동심과 함께 하는 ‘좀비’로 변신했다.

정범균이 불러들인 일수꾼 최효종은 “예쁜 집에서 사는 거 어렵지 않다”며 “공부를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교대에 가면 된다. 전교 10등 안에 들면 된다. 또 교대에 가서 공부를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임용고시를 패스하고 나면 초봉이 월 140만원이다. 이 월급으로 내집 마련하려면 숨만 쉬고 살았을 때 89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 양육비가 1인당 2억4천만원씩 들기 때문에 아이들과 숨만 쉬고 살았을때는 217세에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고 말하자 정범균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꼭 무병장수 하세요” 덧붙여 내집마련 문제의 현실을 꼬집었다.

이밖에도 쌍칼 조지훈은 신데렐라 이야기에 빗댄 외모지상주의, 좀비 박성호는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잘못된 교육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사마귀 유치원’은 기존 ‘9시쯤 뉴스’와 ‘굿모닝 한글’코너가 폐지되고, 지난주 선보였던 ’최종병기 그녀‘와 함께 새 코너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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