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정의훈(58·사진) 동해시 홍보감사 담당관이 두 번째 향토 사투리 모음집인 '이기 니끼나'와 세 번째 개인 시집 '물껍질 벗기기'를 출간했다.
'이기 니끼나'는 향토 사투리 700여 단어를 일상 대화체로 소개했으며 '물껍질 벗기기'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 등을 소재로 한 시 107편을 싣고 있다. 이에 앞서 정 담당관은 2008년 첫 번째 사투리 모음집인 '사투리 사냥'을 출간했었다.
동해시 이도동이 고향인 정 담당관은 북평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동해시 삼화동장과 발한동장 환경보호과장 통상경제과장 고객봉사과장 세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 담당관은 “앞으로는 공직생활 36년간 겪어온 경험을 바탕삼아 공직자로서 갖춰야 될 덕목과 자세 등을 주제로 한 회고록을 집필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장성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