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가정의 달 마케팅 `2라운드' 돌입

 대형 유통업체들이 15일 스승의 날, 17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을 앞두고 가정의 달 마케팅 '2라운드'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어린이 날과 어버이날 실적이 전년보다 나빠져 유통업체들이 앞으로 남은 기념일에서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 이마트 원주 강릉 속초 동해점은 오는 16일까지 '스승의 날 선물 대잔치'를 열고 건강용품, 비타민 제품, 안마기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

 건강용품 선물 특선행사에는 메디니스 발마사지기, 옥돌매트, 참숯 맥반석 메모리폼 베개가 준비돼 있으며 비타민 하우스 비타민C 포뮬러, 풍기 홍삼절편, 상황버섯 진액골드 등의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4만~7만원대에 선보인다.

 동서백화점은 스승의 날을 맞아 윈디클럽, 페리엘리스, 카운테스마라, 노팅힐, 리치우드, OPI, 알티어 브랜드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한 교직원에게 10%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또 1층 패션잡화에서 스승의날 기념선물을 10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해당 학교 교실 안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17일 성년의 날에는 X in X, 에고이스트, 나프나프, 쎄뚜, 코데즈콤바인, 꾸즈, 이슈, 가네뜨, 후즈 매장에서 선착순 10명의 고객에게 5%의 할인혜택을 준다.

 이밖에 13일부터 19일까지 지하 1층 신선식품코너에서는 더위사냥! 수박대축제를 열고 1인 수박(3.5Kg이상) 1통에 한해 전국최저가 4,950원에 무한정 판매한다.

 LG마트 춘천점은 가정의달 기념으로 13일부터 23일까지 04년 여름 수영복 시즌매장 오픈 기념 특보전, 신선식품 4대 기획전, 장수식품(브랜드) 모음전, 신선식품 일자별 초특가 행사, 100대 상품 선정 초특가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부부의날 기념행사도 준비중이다.<趙賢眞기자·gabar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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