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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인사 프로필]김태형 춘천지법 원주지원 부장판사
김태형(46·사법연수원 38기) 춘천지법 원주지원 부장판사는 대전 출신. 서울 현대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 청주지법·수원지법·수원가정법원안산지원 판사 등을 역임.
2025-02-10 00:00:00
[법관 인사 프로필]김종헌 춘천지법 속초지원장
김종헌(43·사법연수원 37기) 춘천지법 속초지원장은 서울 출신. 서울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 수원지법안양지원·서울중앙지법·창원지법진주지원·수원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
[법관 인사 프로필]김동호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판사
김동호(34·사법연수원 44기)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판사는 공주 한일고와 서울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제53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고법 재판연구원, 서울중앙지법·서울북부지법 판사 등을 역임.
[새얼굴]함돈일 정선 임계면 사통팔달시장 상인회장
함돈일(63) 정선 임계면 사통팔달시장상인회장은 “임계 사통팔달시장 상권 활성화와 임계면 발전을 위해 상인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는 상인회장이 되겠다”며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지역 사회 공헌 활...
2025-02-09 21:00:00
[새얼굴]김길선 영월군체조협회장
김길선(50) 영월군체조협회장은 “가장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생활 체조는 남여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야로 다수의 생활 체조 대회 개최를 통해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호 증진은 물론 전국생활체육대...
[새얼굴]엄해열 영월군파크골프협회장
엄해열 (75)영월군파크골프협회장은 “군민이 파크골프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바지함은 물론 재밌게 즐기는 파크골프가 보약 같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새얼굴] 김선녀 한국여성농업인 홍천군연합회장
김선녀(66) 제11대 한국여성농업인 홍천군연합회장은 “농업의 버팀목인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 홍천 출신. 서석초·중, 홍천여고를 졸업. 화촌여성의용소방대 보급...
[새얼굴]김주백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원주시협의회장
김주백(52)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원주시협의회장은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등 봉사에 힘쓰고, 청년층 봉사원 유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 원주 출신. 삼육고, 제천 대원대 자동차학과를 졸업. 원주시 읍면동...
2025-02-07 15:34:49
[새얼굴]안상훈 강원도우회장
안상훈(69) 강원도우회장은 “퇴직 공무원들의 경험과 경륜을 살려 강원도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실행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해 활력·소통이 넘치는 도우회 만들겠다”고 다짐. 춘천...
2025-02-07 00:00:00
[새얼굴]오민수 양구군탁구협회장
오민수(62) 양구군탁구협회장은 “탁구를 통해 회원들과 화합하고, 나아가 탁구가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양구 출신으로 비봉초, 강원중·고, 강원대 관광경영...
2025-02-06 21:00:00
[단독]檢 “최문순 전 지사 1840억 국고손실 입혀…도의회에 레고랜드 거짓설명” 공소장 단독 입수
현장체험학습 또 사망사고… 강원교육계, 안전 우려에 회의론 확산
대전 김하늘 양 살해 여교사는 48세 명재완…30일간 신상 공개
강원 초교, 반 배정 안내 중 학생 개인정보 노출
강원 12일 봄 재촉하는 비
영월 남면서 교통사고 수습 중 2차 사고…60대 숨져
캠프페이지 道-춘천시 공론화·재원 두고 충돌 지속…개발 표류·번복 과거 갈등 불러
3일간 춘천·원주·삼척서 부주의 산불…봄철 대형산불 예방 절실
지난 겨울 강원도에 무슨일이? … 한랭질환 환자 발생 전국 최고
강원교총 32대 회장 선거 장재희 교장 단독 출마
[포토뉴스] 횡성 ‘마술동화구연’ 교육
[피플&피플]‘공교육 전문가’ 주석훈 신임 유봉여고 교장 “학교와 교사 믿어달라”
지난 25일 춘천 유봉여고 제17대 교장으로 취임한 주석훈 교장. 1992년 교직에 입문한 그는 한영외고, 인천하늘고 교감, 서울미림여고 교장 등을 거쳐 올해부터 유봉여고 교장을 맡게 됐다. 그는 대한민국 공교육에서 진학 지도와 학교 변화에 독보적 영향을 미친 인물로, ‘공교육 대입 전문가’, ‘진학 교사들의 대부’로 불리우고 있다. 최근 입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유봉여고와 입시 전문가인 주 교장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주교장을 만나 그의 교육 철학과 계획을 들어봤다. ■‘공교육 대입 전문가’로 불리는 이유는=“쑥스럽다. 그런 칭송을 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다만 2005년 서울시교육청에서 대학 진학 지원단을 조직하며 공교육 내 진학 지도를 활성화한 적이 있다. 당시 대학 서열화를 금기시했지만, 전국 대학의 진학가능점수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자료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대 등 의약학계열 대학진학 관련 교사 연수 책자를 제작했는데, 당시 사교육 시장에서도 관심이 컸고 현재도 그 틀이 유지되고 있다. 대학들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던 시기에는 여기저기 불려가기도 했다.” ■서울 미림여고에서 성공신화를 썼다는데=“2016년 미림여고 부임 당시 자율형 사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며 변화가 필요했다. 학교 안정화와 교육 과정 개편,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교육 과정과 평가 방식을 정비하고, 학생들의 자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과정에서 언론 보도가 이어졌지만, 사실 평가가 과하게 이뤄진 측면도 있다.” 겸손한 그의 말과 달리, 미림여고는 교육부에서도 우수한 일반고 전환 사례로 소개될 만큼 성공적인 변혁을 이뤄냈다. ■유봉여고에 오게 된 계기와 향후 방향은=“조규대 유봉학원 이사장의 요청이 있었다. 2023년 이사장께서 직접 찾아왔는데 당시 수업 중이라 약속 시간에 늦었고, 교장이 직접 수업을 한다는 점에 놀라셨다고 들었다. '좋은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이사장의 뜻에 공감했고, 그래서 오게 됐다. 유봉여고에 와보니 젊고 열정 넘치는 선생님들이 많았다. 내가 가진 경험을 나누고 싶어 학생 상담, 수업 기록 요령 등 교사대상 연수를 직접 계획하고 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선생님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고 미래를 향해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교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명문고란 어떤 학교인가=“학교의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명문고는 단순히 입시 성적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졸업한 후에도 학교에 애정을 갖고 찾고 싶은 곳이어야 한다. 졸업생들이 모교에 기부하고 기여하며, 은사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학교,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가 진정한 명문고라고 생각한다. 이는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교사들의 열정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학교와 선생님들을 믿고 신뢰해 주셨으면 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학교와 교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 학부모와 학교, 교사가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춘천지역 학교와 교사 간 정보 공유가 활성화된다면 지역 교육 수준이 더욱 높아지고 교육 생태계가 함께 발전할 것이다. 강원지역에서 배출된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봉여고에서 새 출발하는 주석훈 교장의 교육 철학과 경험이 학교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피플&피플]“강원 경제인들을 대표해 열심히 달리겠다”
강원 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는 강원창조혁신센터의 러닝 동호회 ‘달리고’ 회원들이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강원일보사 주최 ‘제66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서 완주할 것을 결의했다. 지역 내 기관 동호회 중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고 자부하는 '달리고'는 창단 10년차를 맞은 동호회다. 최근 초대 회장이 정년 퇴임해 2대 회장 정윤석씨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분기에 한 번 이상은 꼭 모여 합동 훈련을 진행고 있는 이들은 춘천에서 열리는 다양한 마라톤에 참가하고 있다. 3·1절 건강달리기대회 역시 달리고가 매년 참가하고 있는 대회 중 하나다. 정윤석 달리고 회장은 “동호회 창단 이후 3·1절 건강달리기대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앞서 달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말했다. 강원창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유관기관으로써 도내 창의적인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기관이다. 3월26일까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관광 콘텐츠 개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춘천의 자연 경관을 달릴 것이 기대된다고 밝힌 정윤석 회장은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리는 건강달리기 대회인 만큼 의미가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3·1절 마라톤은 춘천시내를 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강원 경제인들을 대표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피플&피플]미스강원 “도민과 함께 달려요”…3·1절 건강달리기 출사표
역대 미스강원들이 3·1절 건강달리기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3 미스코리아 선(2023 미스강원 진) 정규리와 2024 미스강원 진 백다여, 선 최희준, 미 강정원이 다음달 1일 열리는 ‘제66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한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미스강원 수상자들은 5㎞ 코스 완주에 나선다. 지난해 5㎞를 완주한 정규리 씨는 2년 연속 참가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2023 미스코리아 ‘선’에 오르며 미스강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정 씨는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서 도민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정규리 씨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대회에서 도민과 함께 달릴 수 있어 기쁘고 뜻깊다”며 “좋은 성적으로 완주하며 새봄의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스강원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도 힘찬 포부를 밝혔다. 2024 미스강원 선발대회 당시 큰 키와 긴 팔·다리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선을 표현한 백다여(진) 씨는 “무용을 전공하며 긴 시간 체력 관리를 해왔기에 이번 대회가 더욱 자신있다”며 “미스강원의 역량과 긍정적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024 미스강원 선 최희준 씨와 미 강정원 씨 역시 “이번 대회에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미스강원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며 “3·1절 건강달리기대회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빌라임대인 '전세 찾아 삼만리'…역전세 반환대출 이용 저조했다
정부가 역전세로 전세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집주인을 위해 대출 규제를 완화했으나 낮은 대출 한도와 빌라의 월세 가속화로 후속 세입자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용 실적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임대인은 역전세 반환대출을 받을 때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 가입해야 하는 특례보증 보증료까지 부담하며 대출받을 유인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역전세 반환대출 특례보증이 출시된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임대인의 보증 가입 건수는 총 502건에 그쳤다.전셋값이 떨어져 자금 확보가 어려워진 집주인 때문에 세입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2023년 7월부터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을 목적으로 대출받을 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해 대출 한도를 늘려주고 있다.집주인의 선순위 대출 확대로 후속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역전세 반환대출을 받을 때 반드시 전세금반환 특례보증에 가입하도록 했다.집주인이 후속 세입자가 입주한 뒤 3개월 이내에 전세금반환 특례보증에 가입하지 않거나, 세입자가 직접 가입한 전세보증의 보증료를 내주지 않으면 대출금 전액을 회수한다.이런 구조로 출시한 특례보증 상품 가입이 500여건에 그친다는 것은 집주인의 역전세 반환대출 이용이 그만큼 저조했다는 뜻이다.특례보증 가입 규모는 HUG 272건(975억원), HF 152건(302억원), 서울보증 78건(373억7,000만원) 수준이다.역전세 반환대출 이용이 저조한 이유로는 우선 낮은 대출 한도가 꼽힌다.주택임대차보호법상 보호받아야 하는 최우선변제금(이른바 '방 공제')을 떼어놓고 대출 한도를 정하다 보니 필요한 만큼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는 게 임대인들의 주장이다.서울의 경우 최우선변제금이 5천500만원이기 때문에 방 2개짜리 빌라로 대출받을 경우 대출 한도에서 1억1,000만원(서울지역 최우선 변제금 5,500원 X 방 2개)이 빠진다.성창엽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장은 "정부는 대출 요건을 완화해줬다고 하지만 '방 공제'를 하고 나면 대출 가능액이 몇백만원 수준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며 "몇백만원 대출받자고 의무 가입해야 하는 특례보증 보증료까지 감당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성 회장은 "역전세 반환대출은 정부의 생색내기용으로 보고 있다"며 "아예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빌라 전세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하면서 임대인이 원활하게 후속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것도 특례보증 가입이 적은 이유로 분석된다.역전세 반환대출은 당장 후속 세입자가 없더라도 대출 실행 후 1년 이내 후속 세입자를 구하거나, 집주인이 직접 해당 주택으로 들어가는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한 빌라 임대인은 "현재 빌라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신규 전세 수요 자체가 급감한 것"이라며 "어떻게든 후속 세입자를 찾아야 역전세 반환대출을 받든 다른 대출을 받든 돈을 마련해 전세금을 내어주는데, 이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빌라 전세의 월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지난해 서울 주택 전세 거래량은 연간 10% 넘게 감소했다.같은 기간 주택 월세 거래량(33만6,588건)이 전년(34만1,280건)보다 1.4% 줄어든 데 비해 감소 폭이 크다.정부는 지방·비아파트를 중심으로 역전세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당초 1년으로 정했던 역전세 반환대출의 운영 기간을 두 차례 연장해 올해 말 종료하기로 했다.
"신규주택 연평균 최대 46만가구 필요…정부 예상치 17% 상회"
오는 2033년까지 전국에 적게는 연평균 최대 46만가구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는 정부가 예상한 연평균 수요보다 17% 가량 많은 것으로, 시장 일각에서는 이 같은 공급량 괴리가 향후 주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은 11일 발간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고려한 주택수요 분석 연구' 보고서에서 2033년까지 연평균 41만∼46만여 가구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구체적으로는 연령대, 가구원수, 가구소득 등과 함께 주택재고량 대비 멸실 비율을 토대로 산정하는 '멸실률법' 적용 시 2033년까지 필요한 주택은 연평균 약 3,667만9,000㎡, 41만2,700가구로 집계됐다.멸실률을 좀 더 구체화해 주택의 경과 연수에 따른 멸실 확률을 산출해 반영하는 '생존분석법'을 적용할 경우 필요한 신규 주택 수는 연평균 약 4천120만5천㎡, 46만2,300가구로 더 늘어나게 된다.이 중 수도권 수요는 멸실률법 기준 24만9,000가구, 생존분석법 기준 27만1,500가구로 모두 전국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지난해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2023∼2032년)을 발표하면서 가구·소득·멸실 요인을 감안한 연평균 신규 수요를 39만3,500가구(수도권 24만8,400가구)로 제시한 것과 비교하면 적게는 1만9,000여가구, 많게는 6만8,000여가구 많은 규모다.이처럼 정부와 LH 연구원의 주택 수요 전망이 차이가 있는 것은 모형 추정과 전제 차이, 특히 멸실량 추정방식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정부는 2013년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 발표 당시 2022년까지 주택수요를 연평균 39만1,000가구로 예측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정부 예측이 실제 주택 준공실적에 비해 연평균 9만2,000가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주택수요는 인구 구조 변화, 경제적 여건, 정부 정책 등에 의해 복합적 영향을 받는다"면서 "인구구조 변화 시나리오, 소득 및 주거비 추세, 지역별 주택 면적 수요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뚜레쥬르, 밸런타인데이 에디션… 롯데웰푸드, 저당 월드콘 출시
■뚜레쥬르, 밸런타인데이 에디션 한정판매=뚜레쥬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인기 상품인 '생초코 초코케이크'를 밸런타인데이 특별 에디션 '스윗하트 생초코 초코케이크'로 선보인다. 생초코 초코케이크는 뚜레쥬르의 대표 초콜릿케이크로 '초코 덕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사르르 초코 생크림 쉬폰 케이크도 밸런타인데이 에디션인 '스윗하트 사르르 쉬폰'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출시한 사르르 리본파이에 초콜릿을 더해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사르르 리본파이는 얇고 바삭한 파이의 결 사이로 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초코 만난 사르르 리본파이는 사르르 리본파이의 양 끝에 다크 초콜릿을 살짝 코팅한 제품으로 파삭한 식감과 다크 초콜릿의 달콤함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롯데웰푸드, 월드콘·티코 저당 제품 출시=롯데웰푸드는 빙과 신제품으로 '월드콘 바닐라 저당'과 '티코 밀크초코 저당' 2종을 출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신제품 2종에 설탕 대신 대체당을 넣어, 당류 함량을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세부 분류별 평균값과 비교해 최대 85.7% 줄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당류 함량을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해 저당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며 "기존 월드콘 바닐라와 티코 밀크초코의 진한 바닐라 향과 우유 풍미는 그대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비전 아래 작년에는 국내 최초로 0㎉ 아이스바 제품을 선보였고, 지난 2023년에는 무설탕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