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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혁신도시 남고 설립 본격화⋯내달 초 부지 선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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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영 도교육감 당선인 “원주서 부지 정해지면 이후 절차 신속히 추진”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 “취임과 동시에 부지 선정⋯전담팀 구성 고려”
무상통학·성장바우처 연계·청소년박람회 성공 개최 등 교육 협력 모색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과 강삼영 강원틀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은 22일 원주 명륜1동주민자치센터 2층 시민주권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남을 갖고 교육분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주=허남윤기자

【원주】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강원혁신도시 남자고교 설립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 당선인은 22일 시민주권시대준비위원회를 방문한 강삼영 도교육감 당선인과 만나 혁신도시 남고 설립을 비롯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당선인은 “원주시가 학교 부지만 지정해 주면 이후 절차는 교육청이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며 원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구 당선인은 “현재 학교 부지 후보지 2곳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고 취임과 동시에 설립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필요하다면 교육 현안을 전담할 정무직 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22일 원주 명륜1동주민자치센터 2층 시민주권시대준비위원회를 찾은 강삼영 강원틀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에게 축하꽃다발을 전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원주=허남윤기자

두 당선인은 원거리 학생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강 당선인은 고교생 무상통학 정책인 ‘바로30버스’의 원주 시범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시와 교육청, 교원, 학부모, 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상생협의체’ 구성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양측 공약인 ‘예체능·문화 바우처’와 ‘1억 아이키움 성장바우처’ 연계 방안, 내년 5월 원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강 당선인은 “혁신도시 남고 설립 문제가 해결되면 영서고를 스포츠와 문화예술, 직업교육 등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학교’ 모델로 탈바꿈 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는 소리과학체험장과 교육과학정보원, 국립과학관을 갖추고 있고, ‘원주율’이라는 수학의 상수와 매치가 된다. 이런 맥락에서 원주를 ‘수리과학특구’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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