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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아파트 시장, 75% 3억 미만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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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 분석

◇전국 아파트 가격대별 매매거래 비중 자료=직방

강원지역 아파트 시장의 3억 미만 거래 비중이 7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도내 아파트 매매 거래 중 3억원 미만 거래 비중이 74.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는 올해 초인 1월(70.7%)보다 4%포인트 증가한 값이다.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거래(23.6%)가 그 다음으로 가장 많았으며 거래 비중은 4개월 전보다 4.7%포인트 줄었다.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거래는 1.8%였고, 9억원 이상의 고가 거래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반면 고가 주택이 많은 서울 일부 지역은 20억원 이상 가격대 거래 비중 확대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수도권과 지방시장의 양극화현상이 심화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송파구의 20억원 이상 거래 비중은 36.1%에서 54.9%로 증가했고, 강남·서초·용산 등에서도 20억원 이상 거래 비중이 늘었다. 

강원지역을 포함한 도 단위 지방 시장은 수도권과 비교해 가격대별 거래 비중 변화가 크지 않았다. 오창·오송 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사업장 등이 위치한 충북 청주시가 6억원 이상 거래 비중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띄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향후 시장에서는 금리와 대출규제, 가계부채 관리 기조 등 금융 환경 변화가 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일 것”이라며 “거래 여건 변화에 따라 지역·가격대별 거래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예정기자 hyj2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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