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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인 “정원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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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후 관내 사전투표에서부터 크게 앞서며 승기 잡아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인과 부인 조명순씨가 3일 밤 당선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인제=최영재기자

【인제】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제군수 선거는 지역 첫 3선 군수를 꿈꾸는 현직군수와 강원특별자치도 첫 여성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반전을 노리는 무소속 후보의 대결로 선거 초반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인제군수 선거 개표 결과 관내 사전투표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 최상기후보의 독주로 진행됐다. 서화면 상남면 남면 기린면 등 4개 면지역 관내 사전투표에서 최상기후보가 모두 앞서나갔다. 최상기후보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북면지역 관내 사전투표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최상기후보가 1,208표, 엄윤순후보가 486표를 각각 얻었다. 

 인제읍 관내 사전에서도 최상기후보가 1,455표, 엄윤순후보가 671표로 두 배이상 격차를 벌였고 이후 득표율은 최상기 62.01%, 엄윤순 34.17%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개표율은 36.34%였다. 관내 사전 투표에서만 최상기후보 완승이었다.

 밤 10시20분부터 본투표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상남면 남면 서화면 기린면에서 엄윤순후보가 최상기후보에 앞서며 선전했으나,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큰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밤 11시 기준 최상기후보가 55.4%(6,527표), 엄윤순후보가 41.17%(4,853표)를 기록중이다.

 인제군 최종 투표율은 선거인 2만7,221명 중 1만8,980명이 투표해 69.7%였다.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최상기 당선인이 51.4%(9,280표)를 얻어, 국민의힘 이순선후보(46.99%)를 796표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었다.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인과 부인 조명순씨가 3일 밤 당선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인제=최영재기자

한편, 최 당선인은 “오늘 새벽 주문한 현수막에 짧은 두 줄만 담았다”며 문구는 “군민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군민과 함께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구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뺀 이유는, 이번 선거 결과가 제 개인적인 영광이라기 보다는 군민들이 자신의 삶과 인제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선택을 무겁게 받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는 끝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온 변화를 완성해 가는 출발점”이라는 최 당선인은 “군수는 저를 뽑아주신 분들만이 아니라, 인제 전체를 위해 일하는 자리이기에,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까지 군정의 한 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KTX 개통 시점에 발맞춰 인제읍과 덕산리 원통을 하나로 묶어 도시의 틀을 세우고 인제 전체를 정원도시로 가꾸겠다”며 “사람이 모이고 관광객이 머무는 정원도시 인제, 그렇게 인제 경제의 틀을 바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완성을 지금부터다. 군민 여러분과 그 길을 끝까지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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