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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레고랜드 비밀협약 공방 점화⋯원주시장 선거 새 쟁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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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 관광산업 제한 초래⋯의혹 밝혀야”
구자열 “원주와 무관⋯어린이시설 건립 문제없어”
정무특보·비서실장 이력 겨냥한 책임론 공방 격화

◇국민의힘 소속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는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춘천 레고랜드 총괄개발협약(MDA)을 둘러싼 ‘원주 역차별’ 의혹과 당시 도정 핵심라인에 속했던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의 '책임론'을 문제 삼았다. 원주=허남윤기자

【원주】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춘천 레고랜드 총괄개발협약(MDA)을 둘러싼 ‘원주 역차별’ 논란이 원주시장 선거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는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강원도정 핵심라인에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를 겨냥, 레고랜드 비밀협약 의혹과 관련한 책임론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원 후보는 2018년 체결된 것으로 알려진 레고랜드 총괄개발협약(MDA)과 관련, “춘천에서 차량으로 2시간 거리 내 어린이 대상 놀이·관광시설 개발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사실이라면 원주의 미래 관광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또 당시 최문순 전 지사의 정무특보와 비서실장을 지낸 구 후보를 향해 “레고랜드 비밀협약에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협약 공개 의향이 있는지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구 후보는 “4년 초보 시장의 단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맞받아쳤다.

구 후보는 “당시 계약 주체는 강원도와 영국 멀린사다. 원주시는 계약 주체에 포함되지도 않고, 이번 계약과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며 “현재도 원주에 어린이 시설을 건립해도 전혀 문제 없다. 시장으로 당선되면 시민이 요구하는 즉시 어린이 놀이시설을 건립할 의향도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원강수 후보가 그동안 놀이시설 만들겠다고 호언장담만 했지, 그동안 전혀 추진하지 않은 것을 자인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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