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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김세훈 ‘확장형 지원유세’ vs 최명수 ‘바닥민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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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수 선거 전략적 차별화 눈길
김 후보, 최창렬 교수·배우 이원종 지원 속 정책 이슈 부각
최 후보, 읍·면 누비며 노인일자리·생활밀착 공약 집중 홍보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는 26일 화천읍 조재규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창렬 교수 초청 토크콘서트를 열고 공약과 정책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천=이무헌기자

6·3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향하는 가운데 화천군수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후보의 ‘세 확장형 외부지원 유세’와 국민의힘 최명수 후보의 ‘생활밀착형 바닥 민심 공략’으로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김세훈 후보는 26일 정치평론가인 최창렬 교수를 초청해 ‘화천을 말한다’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열며 외연 확장과 정책 담론 형성에 공을 들였다. 조재규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 교수는 “국가안보 때문에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이익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평화와 관광, DMZ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천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 경험을 갖춘 김세훈 후보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 배우 이원종 씨와 함께 화천시장 순회 및 거리 유세에 나선 김 후보는 출근길 인사와 파크골프팀 배웅 인사 등 생활 밀착 일정도 병행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외부 인사 지원과 정책 메시지 확산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최명수 화천군수 후보는 26일 화천읍 데시앙 군인아파트 앞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며 주민 대면 접촉형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사진=최명수 후보 캠프 제공

반면 국민의힘 최명수 후보는 오전 6시 화천읍 시가지 방문을 시작으로 하루 대부분을 읍·면 주민 접촉에 할애했다. 군청 앞과 아파트 정문, 노인일자리 현장, 마을회관, 식당가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이른바 ‘바닥 민심 훑기’에 집중했다. 특히 화천읍과 사내면으로 유세 동선을 세분화하고, 배우자와 운동원 조직까지 분산 투입해 지역 곳곳을 촘촘히 누볐다.

최 후보는 이날 공무원 공약, 군인·교육·어린이 정책, 노인일자리 및 연금 공약 등을 지역별로 나눠 홍보했다. 운동원들은 데시앙아파트와 군청 앞, 노인일자리 현장 등을 돌며 정책 홍보전을 펼쳤다. 주민 대면 접촉과 조직 동원력을 앞세운 전통적 선거 전략에 무게를 둔 셈이다.

지역 정계의 한 인사는 “남은 기간 부동층 흡수 여부와 조직 결집력이 화천군수 선거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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