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원주에서 열린 제35회 치악산전국청소년백일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원주문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백일장은 지난 23일 원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렸다. 전국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청소년 251명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25명이 우수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남 거제를 비롯해 전북 익산, 전남 전주, 충남 부여, 경기 용인,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원주를 찾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학부모와 지도교사들도 함께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제목과 원고지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대상은 익산에서 참여한 박지윤(원광여고 3년) 학생이 차지해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고창영 원주문인협회장은 “AI(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인간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과 이야기의 힘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악산전국청소년백일장은 매년 전국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열리며, 원주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학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