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여야 지지층 결집 총력전⋯민주 공천자 총집결·국힘 특검법 규탄 ‘정부 견제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민주당 강원권 공천자 대회 열며 세 결집 강화
보수 결집 영동권 겨냥, 민주당 원팀 행보 가속화
국민의힘 5일 민주당 특검법 ‘사법내란’ 규정·규탄
대규모 여당 공세로 흩어진 보수 민심 재결집 해석

◇강원일보DB.

6·3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대부분 끝 낸 강원 여야가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세대결에 돌입했다. 여당은 중앙당의 전폭적 지원 속에 대규모 공천자 대회를 열어 필승 의지를 다지고, 국민의힘은  이른바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안에 대한 공세와 ‘정부 심판론’을 바탕으로 보수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춘천에서 강원권 공천자 대회를 열어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공천이 마무리된만큼 우상호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강원지역 여당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리를 다짐하고 여세를 몰아 투표일에 지지층을 대거 불러내겠다는 전략이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대표도 참석해 후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우상호 후보를 중심으로 당 소속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와 ‘여당 시너지’ 효과를 노린 원팀 행보도 이어간다.  우 후보는 최근 접경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공동 협약을 발표한 데 이어 6일에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강원-서울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영역을 한층 더 넓히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천 잡음과 당내 갈등으로 흩어진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선봉에 선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는 5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자신이 주도한 ‘이재명 사법쿠데타 저지를 위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 여당의 특검법 추진이 ‘사법 내란’임을 강조했다. 당 밖의 보수세력과의 연대도 구상하고 있다. 노선은 다르지만 ‘정부 견제론’을 공통분모로 범보수 결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개혁신당의 경우 도지사 후보를 내지 않은만큼 조만간 이뤄질 이준석 대표의 강원방문에서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안을 물밑에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 지도부의 지원이 여의치 않은 상황을 고려해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안철수 의원과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안 후보는 8일 원주에서 김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정치권 관계자는 “과거 지선 사례를 보더라도 막판 여야 결집이 선거에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양 캠프 모두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