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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차상찬 선생 서거 80주기, 추모제·‘이야기 길’ 걷기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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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 차상찬 선생. 강원일보 DB

(사)차상찬기념사업회는 차상찬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오는 8, 9일 양일간 다채로운 추모 문화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어린이 행진’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선생의 뜻을 기리는 추모제와 생애 발자취를 따라 걷는 행사로 구성된다.

서거 80주기 추모제는 오는 8일 오전 10시 공지천 조각공원 내 차상찬 동상 앞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약전 소개, 추모사, 헌화를 거쳐 도서 봉정, 추모글 낭독, 어린이 합창곡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도서 봉정 순서에서는 2025년 (사)기념사업회가 발간한 2권이 헌정되고 ‘개벽’ 강제 폐간호인 72호에 실렸던 ‘수춘만평’이 추모글로 낭독된다. 이어 어린이 합창곡 ‘청오의 꿈, 우리들의 날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날인 9일 오전 10시부터는 공지천 차상찬 동상을 시작으로 봉황대길과 강창골길, 선돌 고개를 넘어 선생의 고향 마을인 자라우 마을까지 걷는 ‘차상찬 이야기 길’ 걷기가 진행된다.

정현숙 (사)차상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올해 추모제는 차상찬 선생 서거 80주년이자 ‘개벽’ 강제 폐간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일제강점기 검열과 폐간 속에서도 끝까지 시대적 사명을 지켜낸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이번 행사에 춘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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