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철원·화천지사(지사장:김용구)가 산명호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기본조사에 착수하며 민통선 내 대마리 지역 가뭄 해소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당사업이 신규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대마리 지역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는 대마리 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가뭄 발생 빈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농촌용수 이용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산명호지구 사업에는 총 488억 원이 투입돼 대마저수지 1개소 신설, 산명호 저수지 50만㎥ 준설, 양수장 3개소 신설, 10.7km 길이의 송수관로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용수 수급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올해부터 기본조사에 착수해 지역 여건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신규 착수지구 선정과 세부 설계를 거쳐 2029년께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용구 지사장은 “민통선 내 농업인들이 물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mantough@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