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출신 양현준(셀틱)이 대표팀 복귀 후 돌아간 소속팀 무대에서 곧바로 득점포를 터뜨렸다.
양현준은 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던디 덴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던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셀틱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골뿐 아니라 상대 퇴장까지 끌어내며 공수 양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득점 장면은 집념이 빛났다. 키어런 티어니의 크로스를 받은 토마시 치반차라의 터닝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문전으로 흐르자, 양현준이 재빨리 쇄도해 오른발로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동료 베니아민 뉘그렌도 함께 달려들었지만 마지막 순간 양현준의 발끝이 더 빨랐다.
이 골로 양현준은 올 시즌 정규리그 7호골이자 공식전 9호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머더웰전 멀티골 이후 두 경기 만의 골이다. 유럽 무대 진출 이후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계속 새로 쓰고 있다.
특히 이번 득점은 9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를 마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양현준은 최근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3월 유럽 원정 2연전에 나섰고, 코트디부아르전과 오스트리아전에서 모두 교체 출전하며 경쟁력을 점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