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30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서 ‘도청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 김시성 도의장, 신영재 홍천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5,00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도민 중심의 복합행정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고은리 일원 10만㎡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되며 다목적 강당과 전면 광장, 옥상정원 등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현 청사의 가장 큰 불편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1,60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도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고려한 스마트 청사로 건립한다는 것이 강원자치도의 설명이다.
도는 이날 착공식과 부지 조성 및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1896년 고종황제 때 강원관찰부가 봉의산 기슭에 자리 잡은 이후 130년 만의 이전이자, 현재 도청사 기준으로는 69년 만의 이전”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로서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획기적인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인 기준과 원칙에 따라 도민 의견을 모아 결정된 일로 이곳 고은리가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데는 명백한 이유가 있다”며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에 가까운 곳으로 우선 고려했고, 두 번째는 앞으로 수부도시 춘천에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미래 확장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