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 강원지부가 16일 오전 10시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에서 쿠팡 대리점의 부당노동행위 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쿠팡 대리점 측에서 원주지회 소속 조합원 2명에게 배송구역 조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을 반발하기 위해서다. 당시 해당 조합원들은 자발적으로 조합원, 비조합원 구분 없이 동료 기사들의 배송을 도왔으나, 대리점은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사유로 규정, 구역 조정 조치를 단행했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노조는 “과거부터 관행이자 대리점 측에서도 ‘보고 없이 기사들끼리 협의하라’라고 안내한 사항임에도 생계 기반인 배송 구역을 강제로 회수하고 물량을 대폭 축소한 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자 심각한 생존권 위협”이라며 “노동당국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일 서울 쿠팡CLS 본사 앞에 이 같은 내용의 규탄 기자회견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대리점 측은 본보와의 통화에도 불구,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