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염동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청년의 사회진출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청년라이프뱅크’ 설립을 발표했다.
염 후보는 12일 하이원리조트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와 로봇 기술 발전으로 노동시장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강원 청년들의 일자리와 삶의 기반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며 청년 취업·창업·주거·돌봄 등을 종합 지원하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염 후보는 강원 청년의 취업과 창업,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강원청년라이프뱅크’ 설치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청년 취업·창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강원형 일자리 사업과 창업 지원을 추진하고, 도내 3D업종 및 농축산농가 지원 활동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실적에 따라 지원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 후보는 ‘청년 행복한 삶 지원센터’ 설치 계획도 내놨다. 인턴십 등을 통한 직장생활 지원은 물론 결혼, 부모 공양, 아이 돌봄이 가능하도록 돕고 청년 결혼 장려금과 청년 부부 대상 소형 아파트 임대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녀 출산 시에는 건설원가 수준으로 주택 매입 기회를 부여하고, 추가 출산 때는 더 넓은 평형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상담과 재능기부를 연계하는 ‘재능기부 동행센터’를 설치해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지원 정책을 경험한 청년들이 가칭 ‘청년정책위원회’에 참여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염동열 예비 후보는 “강원 청년들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랜드에서 공약을 발표한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염동열 후보는 “강원 청년 취업 지원은 지역 국회의원의 당연한 역할이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금품거래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고, 추천자 가운데 친인척이나 지인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염 에비 후보는 “다시 그날이 오더라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지원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년 정책 공약에 있어 청년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강원도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대다수 시·군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이라며 “기존의 34세 이하 기준은 강원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연령도 30대를 훌쩍 넘겨 40대에 결혼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강원의 인구 구조와 지역 여건을 고려하면 청년 기준을 45세까지 확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