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 이전 공공기관 '관광·의료'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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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5일 “지역별 특화산업 연계 이전 효과 극대화”
정부 5극3특 성장전략 강원 특화산업으로 ‘관광·의료’ 명시
1차 이전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시너지 기대
강원특별자치도 정부에 40개 리스트 전달…발표 선거 직후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5극3특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특화산업을 관광·바이오·의료 등으로 꼽은 만큼 관련 기관들의 이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극3특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이 실질적 성장 거점이 되도록 집적화하겠다”며 “대상 기관 전수조사와 지방정부 수요 조사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나눠먹기식 분산 배치는 지양하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이번 2차 이전은 수도권 1극 체제를 완화하고 인구, 일자리, 자본의 분산을 통해 지역 성장 엔진을 다극화하는 구조 개혁의 일환”이라며 “1차 이전 시에 얻은 성과와 교훈을 토대로 이전 예외 기준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에서 ‘강원권을 관광수도로 육성하고 바이오·의료 등 지역특화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1차 이전 당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등 의료 관련 기관과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관광 분야 기관이 이전해 시너지를 높일 수도 있다.

도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40개 이전 희망 기관 리스트를 제출했다. 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농협중앙회,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한국임업진흥원, 대한체육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전직교육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 이전 발표 시기는 6·3 지방선거 직후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1차 이전 당시 이전한 관광, 건강·생명 관련 공공기관과 강원도 7대 미래 전략산업, 강원도의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환경, 안보, 농림, 산림기관의 유치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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