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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대통령,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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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원장 정일연·진실화해위원장 송상교, 선관위원 윤광일·전현정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에 남궁범·박용진·이병태 선임
기본사회부위원장 강남훈·생명윤리심의위원장 김옥주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사무처장을,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윤광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2026.3.2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다.

보수 진영 경제통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지명됐으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게 갑질 행사 등으로 논란이 된 이혜훈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지 36일 만이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박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022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선대위 비서실장을 맡았고,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원내대표를 맡은 측근 그룹의 한 명으로 꼽힌다. 국회 예결위원장·운영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고, 이재명 정부에서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획분과 위원장을 맡은 정책·예산 전문가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는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발탁됐다. 전재수 전 장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지 81일 만이다. 황 위원장은 해양수산부에서 기획조정실장, 해사안전국장,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으로 북극항로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일연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송상교 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이 각각 낙점됐다.

이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법무법인 LKB평산 구성원변호사를 각각 지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용진 전 의원,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병태 카이스트 명예교수,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 김옥주 서울대 주임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2026.3.2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주임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힘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2일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지명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기획예산처는 제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직접 기능과 위상을 설계한 조직인 만큼,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단순한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넘어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는 중차대한 역할까지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저의 역량과 비전은 여러 자리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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