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 동계 스토브리그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지난달 2일 개막한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아이스하키, 야구 등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겨울철에도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선수단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체류하면서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이뤄져 겨울철 비수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122개 팀, 연인원 4만1,000명이 강릉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1%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아이스하키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대회 규모가 확대됐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1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야구 스토브리그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계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일부 경기는 KT 스카이라이프의 AI 카메라 ‘더블 플레이(DP)’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AI 중계가 활용된 사례는 있었지만, 스토브리그 경기를 AI로 중계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계 스토브리그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토브리그를 더욱 발전시켜 강릉을 동계 스포츠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