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밀라노의 감동 이어간다… 동계체전 강원 선수단 482명 출전

올림픽 열기 잇는 강원, 동계체전 출격
482명 선수단 출전… 종합 상위권 도전
설상 종목 집중 스키·바이애슬론 기대
사전경기 4위 출발, 본경기 반등 노려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선수 313명, 임원 169명 등 총 48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등 동계 종목 전반에서 전국 시·도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계스포츠 종합대회다.

강원 선수단은 동계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저력을 앞세워 종합 순위 상위권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최근 막을 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거둔 성과는 선수단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강원 소속 황대헌과 김상겸이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보여준 집중력과 투지는 후배 선수들에게 강한 자극제가 되고 있다. 두 선수의 성과는 강원 동계 스포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은 스키 종목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인 스키에서는 초·중·고 각 부에서 다관왕 후보가 포진해 있고, 크로스컨트리 역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종별에서 메달이 고르게 예상된다. 크로스컨트리는 단일 종목만으로도 대량 득점이 가능한 종목으로, 강원의 ‘순위 반등 카드’로 평가된다.

스노보드와 바이애슬론 역시 안정적인 메달 밭이다. 스노보드는 평행대회전 중심으로 상위권 진입이 기대되고, 바이애슬론은 계주 종목을 포함해 다수 종목에서 메달 가능성이 열려 있다. 여기에 아이스하키,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단체·썰매 종목에서도 종합 점수 누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미 사전경기에서 열기를 달궜다. 강원도는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 195점을 기록, 전체 4위에 올라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관계자는 “올림픽에서 보여준 강원 선수들의 투혼은 도민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를 통해 강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전국에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동계체전 개회식은 오는 25일 오후 5시 평창 모나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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